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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전 초음파 검사 받아라

건강의학

by sayori_angel 2021. 5. 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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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에게 수술 전 유방암 검사를 시행하면 촉진이나
유방 촬영술(매모그래피)로 발견하지 못한 유방암을 추가로 발견할 수 있다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 문우경 교수·외과 노동영 교수 공동연구팀은

유방에 섬유조직이 많아 유방촬영술로 유방전체가 하얗게 보이며

이른바 '치밀 유방'을 보인 유방암 환자 201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양쪽 유방 모두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의사의 촉진이나

유방 촬영술에서 발견하지 못한 다발성 유방암이 28명(14%)에게서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발성 유방암이란 한 유방에 여러 암이 있다

것으로 유방암 환자의 약 30%는 이런 병소를 가진다. 또 반대쪽

유방에서 종양이 발견된 환자도 8명(4%)이었다.

이로 인해 수술 전 32명(16%)의 환자로부터 수술범위 등의 치료방침이

변경됐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문우경 교수는 "한국을 비롯한 동양 여성의 젖가슴은 서양 여성에게

지방이 적고 섬유조직이 많아 초음파검사로 병소 찾기가

용이하다면서 초기 유방암 징후는 유방촬영술에서 찾아 그에 대한 보완

검사는 유방진단방사선과 전문의에게 초음파검사를 받을 수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지난해 말 세계적인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은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재발률을 줄인다.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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